성심수녀회 게시판

필리핀 뒤센수녀님 아메리카선교 200주년 기념 준비 기도 자료 50

작성자
명희 인
작성일
2018-10-30 13:39
조회
53
강인함과 사랑 - 우콘 다카야마와 필리핀 뒤셴

2017년 2월 7일, 일본 가톨릭교회는 주스토 우콘 다카야마 (1543-1615)의 시복으로 새롭게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콘은 16세기 일본의 탁월한 그리스도인 지도자였습니다.
시련 가득한 시대에 살았던 그의 삶을 숙고하면서 나는 우콘과 필리핀 뒤셴 사이에 특히 그들의 기도 영성과 항구함에서 유사점을 발견합니다.

우콘은 열두 살 때, 아버지 다리오와 함께 복음의 메시지의 강력함에 감동되어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콘은 처음에는 단순히 아버지를 따랐으나, 후일, 그는 회심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결정적 선택에 직면하게 되자 그는 식별을 거쳐, 세속적인 성공을 포기하고 신앙을 선택합니다.
야망과 군부 갈등이 비등하던 시대에 우콘은 신앙을 선택함으로써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반(反) 그리스도교 칙령이 내려지고 박해가 시작되었을 때, 그는 일본 내 다른 지방으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28년간을 지내게 됩니다.
그럼에도 그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 한결같이 종사했습니다.
교육자로서 그의 성실함과 자비로움이 사람들의 마음을 끌었고, 그의 주위에 자연스럽게 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강제로 일본을 떠나 필리핀으로 망명을 가게 됩니다. 마닐라에 도착한 그는 열병으로 죽음을 맞습니다.

필리핀의 생애에는 인내와 겸손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드러납니다.
반면에 우콘은 “스스로 자신을 낮춘”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스스로 낮아지신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우콘은 세속적인 성공을 포기하고 소박하게 살았습니다.
우콘이나 필리핀 모두 성공을 보지 못하였지만 그들은 선교 소명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실패한 것으로 보였지만, 그들의 사랑과 강인한 용기는 환히 빛났습니다. 기도가 그들을 지탱하는 큰 힘이었습니다.

불안정한 현대 세계 속에 살면서 우리는 16세기의 남성과 19세기의 여성으로부터 믿음과 신뢰로 하느님을 선택하는 힘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에리코 오야마 Eriko Oyama, RSCJ
일본 관구


사진: 미마키 가즈코(Mimaki Kazuko)와 해리 웨버(Harry Web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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